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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의 일몰과 함께 펼쳐진
한국 시간 오늘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의 뜨거운 석양 아래 루이비통(Louis Vuitton) 23 크루즈 컬렉션이 펼쳐졌다. 미국의 건축 거장 루이스 칸(Louis Kahn)의 대표작인 소크 연구소에서 진행된 이번 패션쇼는 하늘을 파사드로 삼은 건축물 사이 붉은 일몰과 함께 런웨이가 시작되며 한 편의 영화 같은 그림을 선사했다. 오프닝을 장식한 건 하우스 앰버서더 루 앤 더 야쿠자(Lous and the Yakuza). 그는 머리와 몸을 감싸는 견고한 자카드 드레스를 입고 당당한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어 갑옷을 연상케 하는 하프 재킷과 숏 스커트의 조합, 유려한 드레이핑 돋보이는 피스들 그리고 과감한 소재와 컬러웨이가 활용된 피스들이 줄지어 등장했다. 남성에 필적하는 여성 전사를 불러내고, 메종의 새로운 세계를 다시 한번 펼쳐낸 니콜라 제스키에르(Nicolas Ghesqui&egrave;re)의 루이비통 23 크루즈 컬렉션. 위 슬라이드를 넘겨 그 면면을 감상해 보길 바란다.
https://youtu.be/qu3fySrXLpY

루이비통 23 크루즈 컬렉션 쇼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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