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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는 미국
일상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고조되면서 억눌렸던 해외 여행 수요가 기지개를 펴고 있다. 우리나라 여행객이 가장 많이 예약한 해외 여행지는 어디일까? 부킹닷컴이 5월 예약 현황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외 여행지로는 미국과 스페인, 프랑스, 이탈리아, 스위스, 터키, 독일, 영국, 괌 그리고 베트남이 상위 10위권에 올랐다. 모두 한국인이 접종을 마쳤다면 격리 없이 입국할 수 없는 나라다. 이중 8개국은 비행 시간으로 10시간 이상 떨어진 국가다. 하늘길이 열리면서 코로나 시국에 엄두도 못 냈던 장거리 여행이 본격화되는 신호탄으로 분석된다.
국내에서는 서귀포와 제주가 각각 예약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제주도의 인기가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서울과 부산, 경주, 속초, 여수, 강릉, 인천, 전주, 거제, 평창, 양양, 목포, 통영이 순서대로 상위 15위권에 들었다. 특히 서귀포와 제주를 비롯한 11개 지역은 모두 해변 권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국내 여행객이 가장 많이 예약한 숙박 시설은 호텔이 1위를 기록하며 가장 인기 있는 숙소 유형으로 꼽혔다. 그 뒤로 리조트, 홀리데이 홈, 게스트하우스, 아파트 호텔이 상위 5위권을 차지했다.

5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예약한 해외 여행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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