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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의 화학 첨가물 없는 100% 폐지를 활용했다
백화점을 가장 단면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상징물 쇼핑백. 예로부터 백화점 쇼핑백은 세련된 디자인과 고급스러운 품질의 대명사로, 디자인과 내구성 등에 주목해 값비싼 소재를 활용하곤 했다. 그러나 환경 보호에 대한 시각이 대두된 요즘, 가치 있는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따라 현대백화점이 지속 가능한 친환경 실천에 앞장선다. 일체의 화학 첨가물이 없는 100% 폐지를 활용한 재생용지 쇼핑백을 도입한 것. 국내 백화점으로는 최초의 행보다. 해당 쇼핑백은 코팅이나 은박 등의 추가 가공 없이 오로지 친환경 요소에 집중했으며 현대백화점의 상징 컬러 중 하나인 그린을 활용해 디자인을 완성했다. 
야심 차게 세상에 나온 쇼핑백은 지난해 2월부터 현대백화점이 시행 중인 친환경 캠페인 &lsquo;프로젝트 100&rsquo;의 일환으로, 약 1년간 서울대 디자인과 산학 연구팀, 페이퍼 코리아 등 전문 기관과의 연구 개발 끝에 탄생됐다. 비로소 올해 쇼핑백으로 결과물을 얻은 현대백화점은 자체 발생하는 폐기물을 회수, 수집해 원료화하고 재활용품을 생산해 자원 절약과 탄소 배출 감소를 극대화하는 시스템인 &lsquo;자원 순환 시스템&rsquo;을 적용해 16개의 점포에서 발생하는 포장 박스, 서류 등의 폐지를 자체 수거한 뒤 쇼핑백으로 재탄생시킬 예정. 먼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판교점, 천호점, 목동점 4개 지점에서 적용 후, 전국 백화점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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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현대백화점은 이번 재생용지 쇼핑백 도입을 통해 매년 기존 쇼핑백 제작에 사용되는 나무 약 1만 3,200그루를 보호하고, 약 3,298톤의 이산화탄소(CO2) 배출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김형종 현대백화점 사장은 &ldquo;환경보호와 자원 재순환이 점차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기업이 진정성과 지속 가능성을 갖춘 친환경 경영활동에 적극 나서야 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고객들이 이용하는 백화점의 특성을 살려 지역 사회와 공감하고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지원 사업을 이어나갈 계획&rdquo;이라고 덧붙였다. 환경보호와 자원재순환이 중요한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현재,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 차원에서 선한 영향력을 전하고 있는 이들. 앞으로의 친환경 행보에도 기대가 모아지는 순간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zD_9m-CYOvU

현대백화점, 100% 재생용지 쇼핑백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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