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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오는 7월에?
티웨이항공이 지난 3월 중순 첫 번째 대형기 A330을 도입한 이후 2호기까지 도입하며 국내 저비용항공사 최초로 장거리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흔히 저가 항공사라 부르는 저비용항공사(LCC)는 운항, 객실, 정비인력은 물론 부품 수급 등에 있어 효율을 도모한 것으로 연료효율이 뛰어나고 소도시의 작은 공항에서도 이착륙 가능해 전 세계적으로 베스트셀러 항공기 중 하나로 꼽힌다. 지금껏 LCC 업계에서는 협동체 단일 기종 원칙을 고수했으나, 티웨이항공은 국내 저비용항공사 중 유일하게 광동체 대형기인 A330을 도입해 중장거리 노선에 뛰어들 계획을 밝혔다. 신규로 도입한 비행기는 좌석 클래스를 다변화하여 프리미엄 좌석인 풀 플랫 베드 비즈니스 클래스를 구비했으며 이코모니 좌석 간격을 약 81cm로 구성해 대한항공의 동일기종(약 84cm)와 견주어도 손색이 없다. 티웨이항공은 단계적 일상 회복에 발맞춰 코로나19로 운항이 중단됐던 노선을 일부 재개할 계획이다. 이달 말 괌 노선을 시작으로, 5월 다낭, 방콕, 호찌민 등 동남아 일부 노선과 일본 노선 운항을 재개하는 등. 이어 7월 동유럽 노선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티웨이항공이 호주와 유럽 등 장거리 노선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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