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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20명을 대상으로 한 '완벽한 최후의 1초'
백남준아트센터가 <a style="color: #3598db;" href="/posts/143054/nam-jun-paik-art-center-NEW-exhibition" target="_blank" rel="noopener">&lt;아방가르드는 당당하다&gt;</a>에 이어 또 다른 90주년 특별전 &lt;완벽한 최후의 1초 - 교향곡 2번&gt;을 개최한다. 백남준이 1961년에 작곡한 텍스트 악보 '20개의 방을 위한 교향곡'을 국내 최초로 시연하는 전시로, 그가 당시 사유한 예술의 방향을 따라가며 진정한 '완벽한 최후의 1초'를 공유하고자 기획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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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시각예술가, 피아니스트, 첼리스트, 사운드 디자이너 등 7명의 국내 동시대 예술가들을 연주자로 초청해 '20개의 방을 위한 교향곡'의 스코어를 기반으로 한 사운드, 설치, 영상 등 다양한 형식의 작업들을 펼쳐 보인다. 또한 가수, 배우, 소설가, 연구자 등도 낭독과 글쓰기로 연주에 참여할 예정. 각각의 작품에서 발생하는 소리와 상황들은 서로 맞물리며 교향곡으로서 모습을 갖추어 나간다.
마지막에는 연주자이자 동시에 청중이 되는 관객의 참여로 완성된다. 관객들은 여러 방에서 제시된 참여적 요소를 직접 만져보고 소리를 만들며 또 다른 연주자로서 기존 예술가들과 함께 하나의 곡을 완성해 나간다. 백남준의 예술이 안겨주는 자유를 펼치고, 그 자유 위에서 마주하게 될 생생한 감각 '완벽한 최후의 1초'. 단 20명의 선착순 사전 예약자를 대상으로 하며, 아쉽게도 현재는 예약이 마감된 상태다. 더 자세한 내용은 <a style="color: #3598db;" href="https://njp.ggcf.kr/%ec%99%84%eb%b2%bd%ed%95%9c-%ec%b5%9c%ed%9b%84%ec%9d%98-1%ec%b4%88-%ea%b5%90%ed%96%a5%ea%b3%a1-2%eb%b2%88/" target="_blank" rel="noopener">이곳</a>에서.

백남준 작곡 악보가 국내 최초로 시연되는 <완벽한 최후의 1초 - 교향곡 2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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