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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오늘부터
PKM 갤러리가 이상남 작가의 개인전 &lt;감각의 요새(The Fortress of Sense)&gt;를 개최한다. 2017년 개인전 이후 국내에서 5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전시에서는 3.8미터 길이의 대형 캔버스 작업을 포함해 컬러가 보다 풍성해지고 공간감이 더욱 깊어진 미발표 신작 회화들이 갤러리 전관에 걸쳐 소개된다. 작품은 40여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작가의 내부에 축적된 감각이 캔버스 혹은 나무 패널이라는 봉인된 물성과 끊임없이 만나서 보다 폭발적인 결정체를 구현해낸 것.
이상남의 인공적인 풍경들은 지난한 수작업과 공력을 필요로 하는 동시에 페인팅과 디자인, 건축 영역의 사잇길을 유연하게 가로지른다. 또한 고정된 의미나 결과를 강제하기보다는 각양각색의 반응을 이끌어내는 가능태로 존재하는 바. 이미지와 정보 과잉의 현시대에 관람자의 시선을 붙잡을 그의 이번 작품들은 시각적인 상상, 재미, 정화 등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할 여정으로 우리를 초대한다. 자세한 전시 정보는 아래에서 확인 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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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간 ｜2022.03.17 - 2022.04.16
주소 ｜서울 종로구 삼청로7길 40

PKM 갤러리, 이상남 작가 개인전 <감각의 요새>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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