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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브리엘 샤넬의 트위드를 향한 헌정
샤넬(CHANEL)의 22 가을, 겨울 컬렉션이 공개됐다. 트위드를 제외하고 샤넬을 논할 수 있을까. 이번 컬렉션은 가브리엘 샤넬이 남긴 하우스의 중요한 유산이자 상징과도 같은 트위드를 영감의 소재로 활용했다. 스코틀랜드를 여행하던 1920년대 중반, 남성복과 야외 활동 의복에 주로 사용되던 트위드 소재를 최초로 여성복에 차용했던 가브리엘 샤넬. 이번 시즌은 그에 대한 헌정의 의미를 담아 고유의 미적 가치가 담긴 트위드의 다양한 변주가 돋보였는데 그랑팔레 에메페르에서 진행된 런웨이마저 옷감에 대한 헌사를 담아 트위드로 가득 채운 점이 먼저 눈에 띄었다. 버지니 비아르(Virginie Viard)가 새롭게 구성한 이번 시즌의 트위드는 코트, 재킷, 트위드 슈트 셋업, 스커트 등을 비롯해 스타킹, 백, 스카프 등의 액세서리로 구현되며 근사한 조합을 보여줬다. 그간 좀처럼 볼 수 없던 컬러와 디테일의 무한한 가능성이 엿보였는데 버지니 비아르는 이번 쇼에 대해 &ldquo;컬렉션 전체를 트위드에 바친 것은 일종의 헌정이다"라고 밝히기도. 고유한 아이덴티티로 독창적인 세계를 선사하며 우아하면서도 현대적인 감성을 구현한 이들의 새 시즌을 슬라이드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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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nstagram.com/p/Ca5hvKilc-h/
https://www.instagram.com/p/Ca2tAXalfCj/
https://www.instagram.com/p/Ca19o_NsQvG/

샤넬 22 가을, 겨울 컬렉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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