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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련된 여성미와 시크한 남성성의 공존
지방시(Givenchy) 22 가을, 겨울 레디 투 웨어가 공개됐다. 세련된 여성미와 시크함을 본능적으로 타고난 남성성을 구현하고 싶었다는 디렉터 매튜 M. 윌리엄스(Matthew M. Williams)에 따라 이번 쇼 역시 남성과 여성 컬렉션이 한데 어우러졌다. 이번 컬렉션을 통해 그는 우아한 오뜨 꾸뛰르 공방의 감각을 평범한 데일리 웨어에 접목시키고자 했는데 이를 위해 지방시는 일상 속에서 가능한 포멀함을 연출했다. 형식을 타파하고 순수하면서도 대담한 형태의 풍성한 실루엣, 샤프한 테일러링이 강조된 여성미. 러프한 마감 처리가 돋보이는 데님과 함께 실용적인 진주와 화려한 시퀸을 매치했고 러플 장식의 울 드레스는 스포티함과 융합시키며 강약이 조절됐다. 남녀 룩의 적절한 조화가 돋보였던 컬렉션의 대미는 지난 시즌에 이어 새로운 자태로 복귀한 &lsquo;TK360&rsquo; 스니커즈. 전면 니트로 제작된 레이스 슬립온 실루엣으로 새 시즌에는 그래픽적 요소를 더하며 한층 화려하고 스포티한 에티튜드가 강조되었으며, 블랙과 화이트, 퍼플 등의 컬러감이 부여됐다.
디렉터는 컬렉션에 대해 &ldquo;이번 시즌에 진정으로 보여주고 싶은 것은 파워풀하면서도 세련된 여성미를 바탕으로, 아메리칸과 파리지앵의 감성이 상호작용하며, 스포티함과 장인 정신이 공존하는 컬렉션. 그리고 그 여성 옆에는 무심한 듯 시크함을 본능적으로 타고난 동시대 남성이 함께 하고, 런웨이 위의 그들은 모두 실질적인 현실감을 전제로 한다.&rdquo;라고 덧붙이기도. 핵심만 정리된 하이라이트 피스를 위 슬라이드에서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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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instagram.com/p/Caudqhlq3X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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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시 22 가을, 겨울 컬렉션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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