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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기자 출신, 17년 지기 친구가 포착한
1956년부터 1973년까지 파블로 피카소(Pablo Picasso)의 밀접한 모습을 포착한 100점의 사진이 스위스 사진 박물관 포토 엘리제(Photo Elys&eacute;e)에 기증됐다. 해당 사진을 촬영한 주인공은 미국 전쟁 전문 사진가 데이비드 더글러스 던컨(David Douglas Duncan). 그는 피카소의 두 번째 아내, 자클린 로케(Jacqueline Roque)의 소개로 그의 집 칸에서 만나 친구가 됐고 1973년 피카소가 사망할 때까지 17년간 우정을 이어갔다. 사진은 피카소를 방해하지 않도록 셔터음이 매우 조용한 라이카의 M3D 모델을 사용했으며 그의 공간에서 별도의 조명 없이 촬영했다.
던컨은 피카소의 관계에 대해 "나는 예술가도 미술학자도 아니었다. 난 그저 피카소가 좋아하는 카메라를 든 사람이었고, 예술 전문가가 아니라는 점이 그가 기대했던 바였다"고 밝혔다. 위 슬라이드에서 그 사진을 확인해보며, 더 자세한 내용은 <a style="color: #3598db;" href="https://elysee.ch/2022/01/donation-david-douglas-duncan/" target="_blank" rel="noopener">이곳</a>에서.

피카소의 밀접한 사생활을 담은 사진 100점이 기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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