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아시아 최초 MLB 통산 300홈런 달성했다
1번 타자, 1회 첫 타석에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MLB의 오타니 쇼헤이(Ohtani Shohai)가 통산 300번째 홈런을 쳤다. 바로 오늘 로스앤젤레스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로 출전해 1회 첫 타석에서, 콜로라도 선발 투수 마이클 로렌젠(Michael Lorenzen)과의 1회 말 승부에서 3구째 가운데 싱커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당시 비거리 124m로, 타구 속도는 180.2㎞/h였다.
이 홈런은 오타니의 올 시즌 20호 홈런이자, 2018년 MLB 데뷔 뒤 300번째로 날린 홈런이다. 이미 코리안 빅리거였던 추신수가 보유한 아시아 타자 통산 최다 홈런 218개를 넘어 앞으로 가는 길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그. 이로써 오타니는 MLB에서 300홈런을 친 170번째 선수이자 일본 선수로는 최초로 이정표를 세웠다.
한편, 오타니는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소속이던 2023년에 홈런 44개를 쳐 아메리칸리그 홈런 1위, 이듬해 다저스로 이적해 54개를 쏘아 올려 내셔널리그 홈런 1위를 각각 차지했으며, 지난해에는 자신의 한 시즌 최다인 55개의 대포를 쏘기도 했다. 투수와 타격을 겸업하는 오타니는 300홈런 이상을 친 선수 중 최다 탈삼진(8일 현재 765개)을 기록한 투수이기도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