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ure class="image" style="text-align: right;"><img style="display: block; margin-left: auto; margin-right: auto;"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3/10/23/in-seoul-palmate-maple-road-top-99-01-2c3ce5b8-d36b-453b-97bf-c217b8d8ab44.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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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직접 엄선한

완연한 가을이 왔다. 낮아진 온도에 따라 우리나라 곳곳의 나무들이 갈색빛 단풍 옷을 갈아입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가 이 시기를 그냥 놓치기 아쉬울 이들에게 꿀 정보를 제공한다. 서울 속 ‘가을 단풍길’ 99곳 리스트를 공개한 것. 총 네 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가장 먼저는 단풍과 함께 예쁜 공방과 화랑, 맛집이 어우러진 ‘도신 속 걷기 좋은 단풍길’. 여기에는 삼청동길, 덕수궁길, 이태원로, 정동길, 세종대로 등이 대표로 올랐다. 시원한 청량감, 차량이 없어 여유로운 산책을 즐기기 좋은 ‘물을 따라 걷는 단풍길’에는 중랑천 응봉지구, 우이천변길, 불광천길 등. ‘공원과 함께 만나는 단풍길’에는 어린이 대공원, 올림픽공원, 월드컵공원, 송파나루 공원, 여유로운 산책을 위한 ‘산책길에서 만나는 단풍길’에는 안산 산책로, 우장근린공원내 산책로, 관악산 산책로, 북한산길 등이 포함됐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a style="color: #7e8c8d;" href="https://www.seoul.go.kr/storyw/autumn/listm.do" target="_blank" rel="noopener">seoul.go.kr</a>)에서 각각 확인해 볼 수 있으며 지역별, 유형별 검색도 가능하다. 북한산 단풍 절정기는 10월 30일경으로 예고되기도. 그냥 지나쳐버리기엔 너무 아까운 찰나의 가을. 이번 주말은 가까운 지인 혹은 가족들과 가까운 단풍길로 나들이 나가보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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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가을, 정처 없이 걷기 좋은 ‘서울 단풍길’ 99곳 추천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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