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1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2pt; color: #000000;"><strong>Editor Comment</strong></span></h1>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바야흐로 ‘오마카세’ 춘추전국시대다. 오마카세란 일본어로 ‘맡기다’라는 뜻으로, 주로 일식에서만 볼 수 있는 고유의 외식 문화였다. 오늘날에는 메뉴를 정해놓지 않고 주방장이 그날의 가장 좋은 재료를 활용해 알아서 음식을 만들어내는 것을 오마카세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1명당 10~20만 원을 뛰어넘는 가격에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한국의 오마카세 열풍은 최근 일본 언론에서까지 조명할 정도. 그렇다면 오마카세는 가격이 비싸야만 제대로 먹을 수 있는 걸까? 이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피그웨이브(<a style="color: #7e8c8d;" href="https://www.instagram.com/pig_wave/" target="_blank" rel="noopener">@pig_wave</a>)가 서울권 내 가성비 오마카세 맛집을 찾아 나섰다. 이 가격에 이 퀄리티를? 한큐에 끝내는 서울 가성비 오마카세 맛집 다섯 곳을 지금 바로 아래 리스트에서 확인해 보자.</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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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 12pt;">이속우화 덴푸라 혼</span></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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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2pt; color: #ffffff;"><strong><img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3/07/11/image-67596b0e-fb0e-4ad1-941f-724551f683e6.png" width="46" height="33"> <span style="font-size: 12pt; background-color: #30b9ee; color: #ffffff;">"더 예약이 힘들어지기 전에 얼른 방문해야 할 곳</span><span style="background-color: #30b9ee;"><span style="font-size: 12pt; background-color: #30b9ee; color: #ffffff;">"</span></span></strong></span></p>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오마카세 열풍이 이제는 덴푸라까지 이어지는 중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덴푸라 오마카세를 생각해 보면, 덴푸라랩과 키이로가 혜성처럼 떠올랐다. 그 후 많은 곳들이 생겨나고 있는 시점이다. 한우 맡김차림의 대중화를 이끈 이속우화가 덴푸라 오마카세를 선보였다. 5만 원대에 즐길 수 있는 콘셉트로 선보이는 덴푸라. 각종 야채, 새우, 우니, 한우 등을 맛볼 수 있다. 신발도 튀기면 맛있다는데 이건 못 참지. 더 예약이 힘들어지기 전에 얼른 방문해 보길. 가격은 5만 9천 원.</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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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strong>영업 시간｜</strong>매일 17:30 - 22:00(매주 월요일 정기휴일)</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strong>주소｜</strong>서울 용산구 독서당로85 하나은행 지하 1층</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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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 12pt;">야키토리도토리</span></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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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2pt; color: #ffffff;"><strong><img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3/07/11/image-67596b0e-fb0e-4ad1-941f-724551f683e6.png" width="46" height="33"> <span style="font-size: 12pt; background-color: #30b9ee; color: #ffffff;">"4종의 하이볼을 무제한으로?</span><span style="background-color: #30b9ee;"><span style="font-size: 12pt; background-color: #30b9ee; color: #ffffff;">"</span></span></strong></span></p>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1인 2만 5천 원의 극강의 가성비 야키토리 코스. 그야말로 이 가격에 이 퀄리티를? 피그웨이브 ‘찐’ 단골집이기도 한 ‘야키토리도토리’의 테이블은 코에 느껴지는 향과 눈으로 요리 과정을 자세히 볼 수 있는 다찌 형태로 짜였다. 메인 요리인 쿠시 오마카세는 간단한 샐러드로 구성된 오토시, 꼬치 5종을 만나볼 수 있는 쿠시, 일본식 계란말이인 타마고야끼로 차려진다. 무엇보다도 4종의 하이볼을 무제한으로 주문 가능한 ‘노미호다이’는 이곳을 방문해야 하는 특별한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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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strong>영업 시간｜</strong>매일 18:00 - 24:00 / 주말 17:00부터</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strong>주소｜</strong>서울 마포구 동교로9길 56</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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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style="font-size: 12pt;">아루히</span></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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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2pt; color: #ffffff;"><strong><img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3/07/11/image-67596b0e-fb0e-4ad1-941f-724551f683e6.png" width="46" height="33"> <span style="font-size: 12pt; background-color: #30b9ee; color: #ffffff;">"주먹보다 큰 후토마끼, 비행기처럼 날아오는 우니</span><span style="background-color: #30b9ee;"><span style="font-size: 12pt; background-color: #30b9ee; color: #ffffff;">"</span></span></strong></span></p>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요즘 핫한 오마카세들은 대학 수강신청처럼 치열하게 예약을 잡아야 하는 일이 많아 ‘스강신청’이란 말이 생겨났다고 한다. 이곳도 그렇다. 2년 전부터 가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다녀왔다. 그것도 금요일에. 한 주의 피로가 싹 풀리는 느낌이다. 주먹보다 큰 후토마끼, 비행기처럼 날아오는 우니, 끊임없이 나오는 스시들. 이 모든 것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다양한 요리들과 스시가 20가지 정도 나온다. 오마카세라고 하면 뭔가 편안한 느낌은 아닌데, 이곳은 반전매력을 준다. 90년대 레트로 음악이 나오고, 끝날 때 다같이 떼창을 할 수 있는 곳. 놀라지 마라, 이 구성에 가격은 디너 기준 3만 8천 원.</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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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strong>영업 시간｜</strong>매일 14:00 - 22:00</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strong>주소｜</strong>서울 영등포구 여의나루로 42 2층 229, 230호</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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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strong><span class="s1" style="font-size: 12pt;">소야일식</span></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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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2pt; color: #ffffff;"><strong><img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3/07/11/image-67596b0e-fb0e-4ad1-941f-724551f683e6.png" width="46" height="33"> <span style="font-size: 12pt; background-color: #30b9ee; color: #ffffff;">"은평구의 축복은 단언컨대 여기다</span><span style="background-color: #30b9ee;"><span style="font-size: 12pt; background-color: #30b9ee; color: #ffffff;">"</span></span></strong></span></p>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은평구에서 제일 좋아하는 피그웨이브 인증 맛집. 여의도의 축복 아루히가 있다면, 은평구의 축복은 단언컨대 여기다. 몇 점을 먹었는지 셀 수 없이 많이 먹었다. 식재료도 빵빵하다. 이날 전복, 보리새우, 꽃새우, 문어, 감자탕, 도미 등 산해진미를 한 번에 다 먹었다. 양이 너무 많아서 앵콜도 못하겠다. 게다가 후토마끼는 너무 커서 한 입에 겨우 욱여넣었다. 이 집은 항상 코스에 술 마시기 좋은 국물류가 나와서 좋다. 때문에 주류 주문은 필수 아닌 필수다. 가격은 디너 6만 5천 원.</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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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strong>영업 시간｜</strong>매일 19:30 - 00:30(매주 월요일 정기휴일) / 브레이크타임 22:00 - 22:30 / 주말 19:00 - 22:00</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strong>주소｜</strong>서울 은평구 불광로14길 4 더클래스 1층</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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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class="p1"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2pt;"><strong>요조라</strong></span></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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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span style="font-size: 12pt; color: #ffffff;"><strong><img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3/07/11/image-67596b0e-fb0e-4ad1-941f-724551f683e6.png" width="46" height="33"> </strong></span><span style="font-size: 12pt; background-color: #30b9ee; color: #ffffff;"><strong>"핵심은 숯불로 그을린 고등어 봉초밥"</strong></span></p>

<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숯불로 그을린 고등어 봉초밥 먹으러 왔다. 이곳은 숯불요리 오마카세를 선보이는 곳이다. 이전에 ‘오붓’이라는 오마카세 업장을 운영하시다가, ‘요조라’로 리뉴얼을 하셨다. 인당 가격이 낮아져 보다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코스는 6만 원대에 8~9코스가 나온다. 첫 번째 요리는 석화, 성게알 초밥, 프로슈토 마구로 순서로 먹어야 한다. 프로슈토 마구로는 하나 더 먹고 싶었다. 사시미가 나오기 전 고등어 봉초밥을 주셨다. 이게 메인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숯불향이 은은하게 잘 베여있고, 기름지고 담백한 고등어가 입안을 가득 채운다. 방어 시오지메는 토사즈젤리랑 어우러져 산미 있는 밸런스가 좋았다. 마지막으로 나오는 닭구이는 앞에서 직접 해체도 해주고, 마치 유용욱바베큐가 떠오르는 쇼잉까지 해주신다. 가격은 런치 오마카세 7만 원, 디너 오마카세 6만 5천 원.</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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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strong>영업 시간｜</strong>매일<strong> </strong>18:30 - 22:30(매주 월, 화요일 정기휴일) / 주말 13:00 - 22:30</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font-size: 10pt; color: #7e8c8d;"><strong>주소｜</strong>서울 강남구 언주로152길 11-5 상복빌딩 지하 1층</span></p>

<a href="/posts/154552/pig-wave-list-of-outdoor-restaurants-korea" target="_blank" rel="noopener"><img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3/10/17/mian33-caf7403f-96b0-43ca-9004-2828fd4daf50.j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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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격에 이 퀄리티? 한큐에 끝내는 서울 가성비 오마카세 맛집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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