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ycloneslider id="19482"]

&nbsp;

<h1 style="text-align: center;">Nothing feels better than moving with ASICS</h1>
그 어느 때보다 세계 각지에서 온 패션 관계자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던 이번 파리패션위크. &lt;아이즈매거진&gt;이 크고 작은 행사가 집중됐던 마레 지구를 가장 뜨겁게 달군 아식스 스포츠스타일(ASICS SportStyle)의 글로벌 이벤트에 동행했다. 도버 스트릿 리틀 마켓(Dover Street Little Market)과 맞닿은 복합문화공간 3537에서 개최된 이번 팝업 스토어는 ‘Nothing feels better than moving with ASICS’를 테마로 삼았다. 현장에서는 아식스의 2000년대 러닝 DNA를 담은 ‘GT-2160’ 첫 공개와 세실리에 반센(Cecilie Bahnsen), 다임(Dime), 아이레이(AIREI), 할 스튜디오(HAL STUDIOS)의 협업 제품을 실제로 만나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고, 4D 사운드 오디오 시스템을 활용한 브랜드 체험 공간을 통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특히, 팝업 스토어 오픈 당일인 6월 21일은 프랑스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는 뮤직 페스티벌 ‘Fête de la Musique’가 열리는 날이기도 했는데, 이벤트의 일환인 DJ의 공연이 중앙 광장에서 펼쳐져 열기는 절정에 달했다.

[cycloneslider id="19489"]

팝업 스토어 내부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세실리에 반센과의 협업 존이었다. 풍성한 실루엣과 고아한 무드가 매력적인 코펜하겐 기반의 브랜드 세실리에 반센은 23 봄, 여름 시즌부터 아식스 스포츠스타일과 긴밀한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 23 가을, 겨울 컬렉션에서 처음으로 포착됐던 이번 신작은 ‘GT-2160’을 베이스로 하우스 특유의 섬세한 디테일이 가미된 사랑스러운 자태를 뽐냈다. 컬러는 블랙과 실버 두 가지로 구성됐으며, 모두 꽃 모양의 벨크로 스트랩을 더해 디자인을 완성했다. 해당 협업 스니커즈는 팝업을 기념해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선발매가 진행됐으며, 오는 7월 5일 세실리에 반센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현장에는 세실리에 반센과 그녀의 팀원들이 자리를 빛내기도 했는데 마치 신비로운 동화 속의 주인공처럼 아이코닉한 드레스와 협업 스니커즈를 매치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냈다.

[cycloneslider id="19492"]

세실리에 반센과 더불어 다임, 아이레이 역시 동일한 모델을 협업 베이스로 선정한 점은 이번 팝업에서 ‘GT-2160’이 얼마나 중요한 제품인지 엿볼 수 있는 대목. 매끄러운 프레임에 더해진 물결 모양의 중창 디자인, 듀얼 젤 테크놀로지 쿠셔닝을 갖춘 ‘GT-2160’은 아식스의 기술력과 아이코닉한 디자인 요소를 모두 충족하는 스니커즈다. 다임의 ‘GT-2160’은 미니멀한 디자인과 뉴트럴 색상의 그라데이션이 눈에 띄었고, 아이레이의 ‘GT-2160’은 어퍼 위에 석고를 올려 착용자의 걸음걸이에 따라 석고 껍질이 천천히 벗겨지고 본 제품이 드러나도록 설계한 디자인이 흥미로웠다. 할 스튜디오(hal.studios)는 예외적으로 ‘GEL-1130’을 협업 모델로 채택했는데 컴포터블한 실루엣과 어퍼와 슈레이스의 컬러 대비가 인상적이다.

[cycloneslider id="19481"]

현장을 즐기러 온 패션 피플들의 아식스 스타일링은 이번 팝업의 또 다른 묘미. 몇 년 새 고프코어와 Y2K 스타일이 트렌드로 떠오른 만큼 아식스가 이를 겨냥한 마케팅을 펼친 이후 얼마나 글로벌 인기를 누리고 있는지를 가늠케한 자리였다. 아식스 붐의 도화선이 된 키코 코스타디노브(Kiko Kostadinov)의 협업 스니커즈부터 형형색색의 젤 시리즈까지, &lt;아이즈매거진&gt;이 팝업 곳곳에서 저마다의 개성으로 무장한 이들의 아식스 스타일링을 포착해봤다.

비하인드 더 신: 파리패션위크 기간 개최된 아식스 스포츠스타일 글로벌 이벤트 현장

내가 좋아할 만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