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gure class="image" style="text-align: right;"><img src="https://cdn.eyesmag.com/content/uploads/posts/2022/12/28/MAIN-KOREA-MARKET-expiry date-fd97f727-de1c-4f10-92b6-13509103534f.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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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을 언제까지 취식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어림 짐작으로 유통기한 지난 음식을 종종 먹었다면 이제는 그럴 필요 없다. 앞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년간 부여했던 계도기간을 뒤로하고, 내년 1월 1일부터는 식품 포장재에 표시되었던 유통기한이 '소비기한'으로 전면 변경되기 때문이다. '소비기한' 표시제는 영업자 중심의 유통기한과 달리, 어떤 일자까지 제품을 먹을 수 있는지 명확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두부는 현행 유통기한 17일에서 소비기한 23일, 발효유는 18일에서 32일, 빵류는 20일에서 31일, 소시지는 39일에서 56일, 어묵은 29일에서 42일 등으로 표기가 바뀌게 되는 것. 정부는 이러한 변화를 통해 식품 폐기물이 감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소비자는 연간 8,860억 원, 기업은 260억 원의 편익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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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이 정식으로 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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