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e6IsQvUYozw

'사운드트랙 마이 라이프'

포르쉐(Porsche)가 주행 상황에 맞춰 최적의 음악을 재생하는 '사운드트랙 마이 라이프'라는 명칭의 프로토타입 인공지능 시스템을 공개했다. 주목할 점은 기존에 즐겨듣는 플레이리스트를 큐레이팅 하는 것이 아닌 샘플 음악과 음원 소스를 조합해 새로운 음악을 창조한다는 것이다. 이용자가 원하는 음악 스타일을 선택하면 '사운드트랙 마이 라이프'는 가속, 제동, 원심력 등 차량의 현재 주행 상태를 분석하고 음악을 만들어낸다. 빠른 속도로 달릴 때면 강렬한 음원 소스가 조화된 빠른 템포의 음악을 만들어내고, 서행 중에는 그에 어울리는 잔잔한 음악을 만들어 들려준다. 이렇게 학습 기능을 갖춘 인공지능은 매번 새로운 음악을 창조한다. 이론적으로는 영원히 만들어내고 재생할 수 있는 셈. 한편 현재까지는 프로토타입으로 공개된 것으로, 실제 차량 적용 여부는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았다.

포르쉐, 주행 상황에 맞춰 최적의 음악을 만들어내는 인공지능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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