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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가볍고도 민첩한 V12 엔진

맥라렌(McLaren) F1의 디자이너이자 저명한 개발자 고든 머레이(Gordon Murray)가 F1의 진정한 후속작, T.50을 공개했다. 과거 고든 머레이 손에서 탄생한 전설적인 슈퍼카 F1은 시대를 뛰어넘는 혁신적인 설계와 성능으로 오랫동안 세계에서 가장 빠른 차 타이틀을 지닌 모델이며, 지금까지도 컬렉터들이 가장 탐내는 클래식 슈퍼카 중 하나다. 그리고 F1을 이을 새로운 슈퍼카 T.50가 등장한 바. 3인승 중앙 운전자 좌석과 수동 변속기, 경량 차체, V12 엔진 등을 특징으로 한 T.50은 점차 무거워지는 현대식 하이퍼카에 새로운 전환점을 가져다준다. 흔히 슈퍼카에서 볼 수 있는 큰 리어위과 플랩, 통풍구 등을 적용시키지 않은 디자인으로, 낮고 짧은 프론트와 F1을 연상케 하는 디테일이 곳곳에 주입된 모습. 차체 크키는 포르쉐 718 박스터와 비슷한 사이즈로, V12 자연흡기 엔진을 장착했지만 무게는 소형차에 불과한 986kg 역시 주목할만하다. 내부 또한 맥라렌 F1을 더욱 연상시키는 구조의 T.50은 오는 2022년 생산에 들어갈 계획으로 100대 한정 출시될 예정이다. 가격은 약 30억 원대이며, 현재 예약은 모두 끝난 상태라고.

https://www.instagram.com/p/CDeWJYBl82x/

전설적인 슈퍼카 맥라렌 F1 후계, 고든 머레이의 T.50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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