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는 벌써 접속 불가 상태

국내 최초의 소셜 네트워크이자 원조로 통하는 싸이월드(cyworld)가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 10월 1일부로 사이트 도메인(cyworld.com)을 통한 접속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으며 현재 접속 불능 상태가 되어버린 것. 앞서 한국인터넷진흥원을 통해 공개됐던 내용에 의하면 법인 설립 후 매년 갱신됐던 도메인 주소 등록이 2018년 8월 14일 이후로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11월 12일부로 도메인이 만료될 예정이라고 한다. 문제는 여기서 재기된다. 싸이월드 측의 서비스 종료 여부에 관한 공지가 없어 과거 이용자들이 그간 쌓아온 데이터들을 백업할 시간조차 주어지지 않았기 때문. 아무런 조치 없이 이대로 도메인이 폐쇄된다면 데이터 백업은 불가능한 일로 번질 상황이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의 인기가 치솟으면서 점차 설자리를 잃어가며 서비스 구조 개선, 가상화폐, 펀딩 등으로 새로운 시도를 선보인 바 있지만 계속해서 실패를 맛 봐왔던 싸이월드. 과연 수많은 이용자들의 추억을 품고 이대로 영영 사라지게 될지, 앞으로 이어질 소식에 주목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