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 서브컬처에서 영감받은

매섭게 몰아치던 태풍이 물러가고, 어느덧 티셔츠 한 장으로만 연명하던 무덥던 여름날이 지나갔다. 성큼 다가온 서늘한 날씨에 옷장 깊이 넣어둔 가을 옷을 꺼낼 때. 매년 심혈을 기울여 쇼핑하지만 올해 역시 입을 옷이 없어 걱정이라면, <아이즈매거진>이 소개하는 브랜드 벌스데이수트(BIRTHDAYSUIT)를 주목해보자. 유수의 레이블 가운데 새롭게 떠오르는 벌스데이수트는 ‘국왕 탄신일의 예복’ 혹은 ‘나체’라는 뜻의 이중적 단어에서 영감받아 탄생했다. 순수한 옷 자체를 지향하고 피부에 닿는 촉감을 중요시해 퀄리티 좋은 소재만을 엄선하는 이들. 브리티시 서브컬처를 모티브로 전개된 19 가을, 겨울 컬렉션 ‘THE DANCER’는 미니멀한 미학 속 반항적 요소들을 곳곳에 접목해 완성됐다. 군더더기 없는 실루엣에 힘 있는 디테일을 가미해 정돈된 밸런스와 우아한 무드를 연출한 모습. 지난 9월 3일 정식 론칭과 함께 아이엠샵(iamshop-online.com)을 비롯한 일부 셀렉트 숍에서 첫 발매가 시작됐으며, 이어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구매에 앞서, 위 슬라이드와 아래 영상을 통해 감도 높은 비주얼과 디테일 면면을 감상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