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출시 35주년을 맞이한 에어 조던 1

유구하고도 역사 깊은 1984년 당대의 마이클 조던(Michael Jordan)은 위대함과 타협 불가한 개성의 상징이었고, 그를 대변한 에어 조던 1은 저항의 아이콘으로 자리잡기 충분했다. 딱딱한 목재 바닥의 농구 코트와 길거리에서 영감 받아 탄생한 에어 조던 1은 농구화로 첫 선보인 만큼 문화적 영향력에서도 여타 슈즈의 추종을 불허한다. 운동 선수에서부터 아티스트에 이르기까지 두려움 없는 사람들이 자신을 용기 있게 표현하는데 캔버스 역할을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것. 이렇듯 탄탄한 역사적 기반을 다져 올해 출시 35주년을 맞이한 에어 조던 1을 낱낱이 파헤치기 위해 <아이즈매거진>이 나이키 농구 역사의 자취를 살피는 컬쳐 오브 배스킷볼 이벤트를 통해 각양각색의 신작을 먼저 만나보았다.

나이키 스포츠 풋웨어 바이오 젠트리 험프리(Gentry Humphrey)는 피어리스 모델은 물론 하이 줌, 레트로 하이, 미드 SE 등 이제껏 세상에 나온 모든 OG 스니커을 위해 혼신을 다해 연구했다. 프로 농구 선수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또 최상의 기능을 가진 점, 투박한 디자인의 신발이라는 점에서, 매년 시대를 초월한 혁신적인 슈즈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1997년부터 활약한 브랜드의 대표적인 디자이너 틴커 햇필드(Tinker Hatfield)와 함께 머리를 맞대어 고심해 마이클 조던의 DNA가 담긴 다양한 제품군이 그렇게 탄생한 것이다.

 

 

“조던 사상 최고의 슈즈를 선보이고자 에어 조던 34를 디자인했습니다.”

– 테이트 쿼비스-

 

 

“에어 조던 34는 브랜드의 아이코닉한 헤리티지로부터 찾을 수 있는 요소에 지금까지는 없었던 테크놀로지를 농구화에 결합했어요.” 조던 디자인팀 헤드 테이트 쿼비스(Tate Kuerbis)가 신작의 설명을 덧붙였다. 최상의 퍼포먼스 활동을 위해 신발의 불필요한 부분을 제거하고 선수들의 인사이트에서 비롯해 그들을 서포트하는 모든 기술적인 면모들을 집약시켰다. 선수들이 어떤 방향에서도 움직임의 컨트롤을 돕는 이클립스 플레이트(Eclipse Plate)와 헤링본 트랙션 패턴이 결합된 점이 그 소산. 환원주의적 디자인을 적용한 슈즈의 등장은 사상 최초라 볼 수 있겠다.

뿐만 아니라 미국 9 사이즈 기준 무게는 무려 13.1 온스에 달해 이제껏 출시되었던 조던 중 가장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컬러웨이는 흰색/검정/빨강이 조화를 이루는 버전과, 연두색 계열이 주입된 ‘Blue Void’로 총 2가지. 제품은 20만 원대로, 9월 25일 국내에서는 한가지 컬러만 나이키 닷컴(nike.com) 및 나이키 강남점에서 발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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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ar as one. The #AirJordan XXXIV belongs in f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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