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주권과 영토 체계를 침해했다”

베르사체(Versace)가 홍콩, 마카오가 중국과 별도의 국가임을 시사하는 티셔츠를 제작해 중국으로부터 거센 역풍을 맞고 있다. 논란이 된 제품은 세계 주요 도시와 국가가 나열된 티셔츠. 베르사체 최초의 중국인 브랜드 홍보대사로 임명된 배우 양미의 문제 제기로 시작된 사태는 두 도시를 독립 국가로 기입해 발생됐다. 양미는 해당 논란에 “중국의 주권과 영토 체계를 침해했다”라는 의견을 표출하며 모든 협력 관계를 중단하고 계약 해지에 나섰다. 이에 대해 베르사체는 사과의 뜻을 밝히며 제품을 전량 리콜 시행하였지만, ‘일국양제’에 도전한다는 비난은 식을 줄 모르는 분위기다. 홍콩에서 대규모 반중 시위가 10주 연속 벌어지고 있는 민감한 시기에 야기돼 반베르사체 여론이 일파만파로 확대되는 상태. 중국의 국권을 모독할 생각은 전혀 없었다는 뜻의 디렉터 도나텔라 베르사체의 사과문은 아래 인스타그램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앞서 돌체앤가바나는 지난해 ‘중국 모욕’ 비난에 보이콧 뭇매를 맞는 등 곤혹을 치른 사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