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리 할리우드 진출

10대 후반에 미국으로 이민간 후 미국 국적을 가지게 된 돈 리, 마동석. 한국 배우 중 마블 영화 <이터널스>로 할리우드에 진출한 첫 사례가 됐다. 지난 20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코믹콘(San Diego Comic-Con 2019) 행사에서 <이터널스>를 비롯한 신작들을 공개한 마블 스튜디오가 영화의 주요 배우들을 소개했다. 잭 커비(Jack Kirby)의 코믹북(1976)을 원작으로 하는 <이터널스>는 수백만 년 전 인류를 실험하기 위해 지구로 온 셀레스티얼이 만든 초인 종족의 이름을 칭하며, 중국 출신 클로이 자오(Chloé Zhao) 감독이 연출을 맡고, 극 중 마동석은 초인적인 힘을 가진 히어로 길가메시(Gilgamesh)을 열연의 계획을 밝혔다. 이미 국경을 넘은 지 오래인 마동석의 스타성이 마블과 만나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기대해보자. 마동석과 원작 캐릭터의 외모 싱크로율도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터널스>는 2020년 11월 6일 북미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