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 모우라의 눈부신 활약

토트넘 홋스퍼 FC(Tottenham Hotspur)가 창단 이후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했다. 토트넘은 한국 시간 금일 새벽 2018-19 챔피언스리그 4강 2차전 원정 경기에서 루카스 모우라(Lucas Moura)의 후반전 해트트릭 활약에 힘입어 AFC 아약스(AFC Ajax)에 3-2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경기 전반전까지만 해도 토트넘은 아약스에 2골을 내주며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모우라 선수가 후반 10분, 14분, 후반 추가시간까지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1차전에서 0-1로 패했던 토트넘은 1,2차전 합계 3-3 동률을 만들었고, 원정 다득점 우선 원칙에 의해 극적으로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게 됐다. 토트넘이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한 것은 1882년 구단 창단 이후 137년 만에 처음이다.

이날 손흥민 선수는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공격의 중심을 잡았다. 득점포를 터뜨리진 못했으나 적극적인 공격으로 아약스의 수비를 흔들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박지성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두 번째로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에 진출하게 됐다.

한편, 토트넘은 다음 달 2일 마드리드에 위치한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리버풀과 결승전을 남겨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