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부터 이어온 루머.

작년 6월, 구글(Google)이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닌텐도를 뒤이어 게임 업계에 진출할 것이라는 소문이 전파됐다. 구글 개발자 콘퍼런스와 E3 엑스포에서 개임 개발사를 만나 인수와 제휴에 관해 논의한 것이 루머를 낳은 것. 뿐만 아니라 구글은 게임 컨트롤러 ‘예티(Yeti)’ 프로젝트를 위해 게임 회사 출신 개발자와 마케팅 담당자를 고용하는 등 새로운 행보를 선보여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기도 했다. 루머는 현실화되는 듯하다.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 GCD 2019년에서 공개 예정인 게임 컨트롤러 ‘예티(Yeti)’ 디자인이 한 트위터를 통해 유출된 것. 이미지가 공개됨과 동시에 구글이 자체 게임 콘솔과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구축했으며, 저장 장치 및 네트워크 로컬 프로세서가 장착된 컨트롤러 ‘예티’를 특허 낸 사실도 함께 전해졌다.

앞서, 프로젝트 스트림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구글 크롬 브라우저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테스트한 바 있는 구글. 이 테스트는 PC나 노트북에서 구글 크롬만으로 자신의 기기 사양에 상관없이 고사양 게임을 만족스럽게 구동시켜주며 좋은 반응을 얻어내기도 했다. 구글은 이번 달 18일부터 22일까지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릴 GDC 2019에서 새 프로젝트를 공개할 예정. 현재까지 전해진 내용으로 미루어 볼 때 게임에 관련된 내용일 것임이 유력한 가운데, 과연 어떤 결과물을 볼 수 있을지 기대되는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