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야말로 번역 대참사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의 타투에 의도와 다른 의미가 담겼다는 사실이 밝혀져 화제다. 그녀가 손바닥에 새긴 타투는 신곡 [7 Rings]를 번역한 한자어 ‘칠륜(七輪)’. 지난 18일 공개한 [7 Rings]는 한글, 중국어 번역으론 ‘일곱 개의 반지’라는 의미지만, 일본어로는 판이한 뜻으로 해석된다. 한 일본 팬은 트위터를 통해 “칠륜은 일본어로 7개의 반지가 아닌 고기 굽는 화로 ‘시치린’을 뜻한다”고 새로운 의미를 언급하며, 각국의 그란데 팬들로부터 지적하는 댓글이 쇄도하고 있다. 현재 이와 관련된 게시물은 전부 삭제된 상태. 아래는 해당 논란에 대해 그란데가 밝힌 해명글이다.

“타투 가운데에 들어갈 ‘츠노유비(つの指)’라는 글자는 생략했어요. 시술 받는 동안 너무 아팠고 아직도 아프지만, 다음번에 새기고 싶을땐 전체 글자를 모두 적을 예정이에요”

업데이트

자신의 타투가 조롱거리로 전락하자 아리아나 그란데는 일본어 교사의 조언을 얻어 새로운 문자를 새겼다. 문제는 재도전 역시 악효과로 일굴은 것. ‘칠륜(七輪)’ 위에 손가락을 뜻하는 ‘指’가 추가되면 그녀의 신곡 ‘일곱 개의 반지’란 의미가 얼추 맞지만, 착오로 기존 타투 하단에 새겨 한 번 더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일본 세로 쓰기로 번역하면 ‘화로 손가락♡(輪♡七指)’, 이는 전혀 말이 되지 않는다. 그야말로 번역의 대참사를 겪은 아리아나 그란데는 이를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