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tor Comment

지난달 공개된 <아이즈매거진>의 ‘세레모니’ 에디토리얼을 기억하는가. 축구와 패션의 상관관계를 조명하기 위해 제작된 화보는 기존의 틀을 깬 새로운 접근 방식이었다는 평을 받으며 구독자들의 신선한 반응을 불러 모았다. 아이즈매거진이 그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화보의 취지를 그대로 이어간 후속편을 제작했다. 이번에는 조금 더 크리에이티브한 결과물을 얻어 내기 위해 건국대학교 예술디자인대학 의상디자인학과에 재학 중인 15명의 대학생들과 협업을 진행, 아디다스(adidas)가 후원하는 해외 구단의 홈 & 어웨이 저지를 개개인이 재해석한 작품들로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결과는 가히 성공적이라 할 만큼 이색적이고 다채로운 디자인의 향연이었다. 15개의 작품으로 환생한 홈 & 어웨이 저지는 재킷부터 팬츠, 스커트, 베스트, 원피스, 브라탑, 숄더백까지 그 모양도 가지각색으로 탈바꿈되었다. 눈을 뗄 수 없게 만드는 ‘세레모니’ 에디토리얼 그 두 번째 파트를 아래에서 지금 바로 감상해보자. 더불어, ‘세레모니’ 에디토리얼 프로젝트는 계속될 예정이니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을 부탁한다.

 

김수진(KIM SUJIN)

 

 

 

“저지를 해체한 조각들을 덧대어 만든 브라탑. 캐주얼한 저지와 바디 라인이 강조되는 브라탑의 상반되는 이미지를 구현했다.”

 

 

김명진(KIM MYUNGJIN)

 

“시그니쳐 삼선을 활용한 숏 저지 스커트. 아디다스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로고를 필두로 강렬한 레드 컬러를 활용해 임팩트를 더했다.”

 

 

 

김기영(KIM KIYOUNG)

 

“스포티하면서도 스트릿한 트레이닝 팬츠. 취급 설명서, 포장지 등 옷이 패킹되기까지의 모든 구성 요소들을 하나의 오브제로 완성했다.”

 

 

 

이선미(LEE SEONMI) 

 

“베이직한 디자인의 후디. 본 제품의 네크라인을 그대로 살리고 후디 뒤 아디다스 마크와 삼선으로 곳곳에 숨겨진 축구 저지의 흔적을 일상에 스며든 스포츠로 표현했다.”

 

 

 

 

이지민(LEE JIMIN)

 

“미니멀한 디자인의 원피스와 스카프. 스포츠 정신이 녹아 있는 축구 저지와 모던 라이프를 대변하는 셔츠를 믹스해 동시대의 스포티즘과 도시 감각을 조화롭게 표현했다.”

 

 

 

 

김누리(KIM NURI)

 

“소재의 텍스처를 살린 후디. 옛 이야기 <달토끼>에서 영감 받아 우주에서 스포츠를 즐기는 토끼의 모습을 새하얀 벨루아 소재로 표현했다.”

 

 

 

신세영(SHIN SEYOUNG)

 

“다양한 소재를 레이어드한 스커트. 야상 점퍼 안에 흰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듯한 실루엣 그리고 저지와 셔츠 소재를 조합해 포멀함과 스포티함을 동시에 겸비했다.”

 

 

 

이은지(LEE EUNJI)

 

“이중으로 결합된 유니크한 베스트. 스트링과 체크 원단으로 스트릿 무드를 가미했으며, 마감되지 않은 어깨 절개 라인을 강조하고자 패드를 덧대어 완성했다.”

 

 

 

오승령(OH SUENGLYOUNG)

 

“패치워크를 포인트로 내세운 롱 원피스. 스포티한 느낌을 위해 탑은 핏하게 제작하고, 드레스의 플레어 부분은 다양한 소재를 고루 믹스해 완성했다.”

 

 

 

김예찬(KIM YECHAN)

 

“신축성 좋은 저지의 소재를 극대화한 원피스. 전체적인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이고자 암워머와 슬링백도 함께 제작했다.”

 

 

 

박준철(PARK JUNCHEOL)

 

“실크 소재의 리본 끈을 결합시켜 고급스럽게 재해석한 코르셋. 여성의 전유물인 코르셋을 남성 풋볼 저지로 리디자인해 아이러니한 느낌과 더불어 현 사회의 이슈를 이중적인 의미로 풀어냈다.”

 

 

 

유경(YOU KYUNG)

 

“셔링 기법을 가미한 크롭탑. 시그니처 삼선과 홈 로고를 강조했으며, 키치한 디테일을 더해 스포츠와 패션의 새로운 접점을 제시했다.”

 

 

 

최소담(CHOI SODAM)

 

“숄더백이 부착된 후드 집업. 로고와 삼선의 시각적 요소를 잃지 않으면서, 숄더백을 부착해 실용성까지 겸비시켰다.”

 

 

 

한승아(HAN SEUNGAH)

 

“큰 플리츠 장식을 내세운 스커트와 여성스러운 실루엣을 강조한 모크넥. 상하의의 믹스매치로 스포츠의 역동성을 표현했다.”

 

 

변진우(BYUN JINWOO)

 

 

페미닌한 실루엣의 여성 재킷. 축구 저지의 디자인 요소들을 포인트 요소로 활용해 스포티한 느낌을 색다르게 구현했다.”

 

 

EDITOR / LEE GEONHEE

ASSISTANT EDITOR / HEO YOULIM

PHOTOGRAPHER / KIM YOUNGMIN

HAIR & MAKE-UP / TAK YOUNJI

STYLIST / LEE JOOHY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