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국민들을 위한 새해 선물

태국이 지난 12월 25일 입법 회의를 통해 찬성 166표, 반대 0표, 기권 13표로 동남아시아 최초 의료용 대마(마리화나)를 합법화했다. 이에 따라 의료나 연구 목적에 대해 대마의 생산, 소지, 판매가 허용될 전망. 현재까지 영국, 독일, 캐나다, 미국의 일부 주, 폴란드, 스위스 등 29개국에서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하고 있지만, 약물 단속이 엄격한 동남아권에서는 이례적인 일이라 그 화제성이 크다. 법안을 담당하는 솜차이 사왕칸(Somchai Sawangkarn) 의원은 “국민들에게 주는 새해 선물이 될 것”이며, 국왕의 통과 후 2019년 공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최대 마리화나 수출의 요지인 태국이 앞으로의 세계 대마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