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전의 날: 11월 7일

지난 30일 팀 쿡(Tim Cook)이 미국 뉴욕 브루클린 아카데미 오브 뮤직에서 애플 신작 공개 행사를 열어 아이패드 2종, 맥북에어, 맥미니, 애플펜슬 2세대 등을 선보였다. 가장 큰 변화는 디자인. 안면인식 기능을 탑재한 ‘뉴 아이패드 프로’는 지난달 공개한 새 아이폰처럼 홈 버튼을 없애고, 테두리를 극소화한 에지 투 에지(edge to edge) 디자인을 채택했다. 두께는 5.9㎜로 전작보다 15% 얇아져 더욱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으며 11인치와 12.9 스크린 두 가지 사이즈를 갖췄다. 국내 출고가는 모델 및 용량에 따라 99만 원부터 최대 247만 9천 원.

새 맥북에어는 무게 25%, 부피는 17% 줄어 더욱 가벼워졌다. 이는 100% 재활용한 알루미늄으로 전체 컴퓨터를 제조한 덕분. 인텔 8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갖춘 맥북에어는 그동안 꾸준히 흘러나왔던 루머대로 최근 애플 노트북에 탑재되던 터치 ID와 버터플라이 키보드, 포스터치 트랙패드 등을 내장했다. 13.3인치 기준 맥북에어의 가격은 약 136만 6천 원부터.

맥미니 업데이트 제품도 무려 4년 만에 나왔다. 마지막으로 출시된 맥 미니와 달리 이번 라인업은 모두 플래시 메모리를 저장 매체로 사용하며, 최대 2TB의 저장 공간을 옵션으로 구매할 수 있다. 연결 포트는 기가비트 이더넷, 4개의 썬더볼트 단자, HDMI, 헤드폰 단자, 2개의 USB 포트를 내장했다. 또한 작년 모델은 FHD에도 미치지 못하는 1440×900의 낮은 해상도를 고수했으나, 이번 제품은 전작 대비 4배 가까이 향상된 2560×1600의 해상도를 지녔다. 가격은 약 91만 원부터 시작한다.

위 신형들의 출시일은 미국 현지시간으로 모두 11월 7일이다. 국내 발매 일정은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