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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용파, 오혁파를 밀어내고 현시점 패션 트렌드를 강타하고 있는 ‘딘드밀리파’. 그들이 즐겨 입는 이른바 ‘딘드밀리 룩’은 가수 딘과 현재 쇼미더머니 777에 출연 중인 래퍼 키드밀리의 스타일을 일컫는다. 흐름에 힘입어 트렌드의 현주소라 할 수 있는 19 S/S 서울패션위크 스트릿에서도 각종 패치워크와 에스닉 패턴으로 무장한 그런지 아이템이 무엇보다 두드러졌다. 그렇다면, 진정 딘드밀리가 되기 위해 거쳐야하는 등용문은? 아래 힙합과 넝마주이의 경계 딘드밀리 룩 추천 제품 리스트를 눈여겨보자.

호카 오네 오네 x 니코판다 토르 울트라 하이

미국 기반의 트레일화 브랜드 호카 오네 오네(HOKA ONE ONE)는 투박한 러닝화의 부활을 일으킨 주역답게 어글리 운동화의 결을 따른다. 워낙 마니아 층이 두터운 브랜드인 만큼 호카 오네 오네의 애호가로 가장 유명한 인물은 딘. 런던 패션위크 참석을 위해 떠나는 공항 패션으로 18 가을, 겨울 컬렉션에서 선보인 니코판다와의 협업 제품 ‘토르 울트라 하이’를 신고 등장한 바 있다.

 

가격

26만 원대

 

판매처

hokaoneone.com

그렉 로렌 빈티지 데님 레트로 클래식 퍼피 재킷

실험적 미학의 브랜드 그렉 로렌(Greg Lauren)은 고급 천연 패브릭을 사용해 테일러링한 파격적인 스타일을 제안한다. ‘빈티지 데님 레트로 클래식 퍼피 재킷’ 또한 디스트레스 포인트와 노출 절개선, 대조적 텍스처를 활용해 완성됐다. 견고한 디자이너의 손길에 거쳐 한 땀 한 땀 제작돼 고가의 가격대를 호가하기도.

 

가격

504만 원대

 

판매처

greglauren.com

카브엠트 그린/카키 라이트 풀오버

베이프, 언더커버, 네이버후드 등에 몸담아왔던 디자이너 스케이트싱(Sk8ighThing)의 진두지휘 아래 탄생한 카브엠트(CAV EMPT). 로꼬, 딘, 키드밀리 등 힙합신에서 내로라하는 셀럽들이 즐겨 찾는 브랜드다. 이만하면 딘드밀리 룩 추천 키 아이템으로 인정받은 셈. 18 가을, 겨울 3차 발매 제품군 중 ‘그린/카키 라이트 풀오버’는 현대적인 감성의 프린트를 새긴 패널을 뒷 표면에 부착하고, 특유의 빨간 로고를 배치하는 위트도 놓치지 않았다.

 

가격

63만 원대

 

판매처

cavempt.com

리빌드 바이 니들스 리본 플란넬 셔츠

니들스(Needles)의 리메이크 라인, 리빌드 바이 니들스(Rebuild by Needles). 쇼미더머니 시즌 6에서 딘의 셔츠로 주목받은 ‘리본 플란넬 셔츠’는 여러 장의 원단을 무작위로 패치워크 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특히 리빌드 바이 니들스 아이템은 시중의 니들스 옷을 재해석함으로써 세상에 하나뿐인 제품으로 탄생시켜 더욱 소장 욕구를 불러일으킨다.

 

가격

37만 원대

 

판매처

havenshop.com

논디스클로즈 워시드 투-톤 카키 팬츠

키드밀리와 코지보이 크루가 힘을 합쳐 운영하는 디자이너 브랜드, 논디스클로즈(Nondisclothes). 딘드밀리 룩의 대표 아이템이라고 칭할 수 있는 ‘워시드 투-톤 카키 팬츠’는 베이지와 카키의 배색, 올이 풀린 듯한 천 스티치 등 매력 포인트가 다양하다. 취향에 따라 밑단 조임끈으로 한쪽 발목을 드러내도 되는 일석이조의 팬츠.

 

가격

14만 6천 원

 

판매처

nondisclothes.com

썬데이오브클럽 웨빙 하네스 벨트

하네스는 디자인에 따라 마초적으로 혹은 선정적으로 다양한 반전 이미지가 연출된다. 국내 브랜드 썬데이오브클럽(SUNDAYOFFCLUB)의 하네스 벨트는 이미 딘드밀리 룩을 접한 이라면 낯설지 않을 터. 코트나 푸퍼 재킷 위에 매치해 힙하면서도 레트로 한 무드를 뽐낼 수 있다.

 

가격

5만 8천 원

 

판매처

sundayoffclub.com

캐피탈 푸야 스카프 프린지 목걸이

딘드밀리 룩 완전 정복을 위한 마지막 관문, 액세서리 레이어링. 딘과 키드밀리는 옷 레이어링보다도 액세서리 셀렉에 더욱 포인트를 둔다. 위 캐피탈의 ‘푸야 스카프 프린지 목걸이’는 딘드밀리 룩 입문자를 위한 액세서리 레이어링 방법을 대변한다. 페이즐리 문양의 반다나 고리 부분에 달린 비즈 자수가 엑센트.

 

가격

12만 원대

 

판매처

kapital-webshop.jp

고로스 펜던트 액세서리 라인

인디언 문화에서 영감받아 전개되는 액세서리 브랜드 ‘고로스(Goro’s)’는 펜던트 초이스마저 허투루 하지 않는다. 브랜드 창립자 타카하시 고로가 직접 애리조나의 네이티브 아메리칸 보호구역에서 인디언의 기술을 견습하고 고행 의식을 치룬만큼 견고함의 으뜸은 보장한다. 모든 제품은 수작업을 통해 생산되어 우수한 퀄리티를 자랑하지만 전 세계에 단 하나 뿐인 매장과 제한된 수량 출시로 인해 극악한 생산속도 또한 유명하다. 하물며 타카하시 고로가 얼마 전 세상을 떠난 후 브랜드의 가치와 리셀가는 점점 더 상승 중. 갈수록 구매가 어려워지니 더 늦기전에 서두르시길.

 

가격

리셀가 150만 원대 이상

 

판매처

도쿄 매장 (추첨제), rinkan-goros.com

 

 

by eyesmag supporters 조혜정 / 옹재환 / 지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