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존재감은 엄청나다.

가을은 옷을 입기 가장 좋은 계절이자 다채로운 아이템을 최대로 활용할 수 있는 적기다. 올가을 열린 19 S/S 패션위크 열기가 한층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스니커즈 편에 이어 스트릿 씬에서 포착한 백 & 액세서리를 모아봤다. 이번 시즌 역시 백 부분에서는 럭셔리 브랜드를 대거 만나볼 수 있었다. 단, 발렌시아가 쇼퍼 백, 구찌 숄더 백이 작년 한때를 풍미했다면, 올해는 루이비통과 오프 화이트가 대세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듯하다. 이어 올 시즌 들어 가장 핫한 아이템으로 꼽히는 패니 백, 벨트 백 실루엣을 가장 많이 만나볼 수 있었으며, 클래식 라인들도 눈에 띄었다. 루이비통의 모노그램 패턴을 입은 버킷 백, 구찌 시마 패턴을 그대로 입힌 토트백 등 70-90년대에 출시됐던 빈티지 아이템들의 존재감이 선명하게 드러났기 때문. 

그런가 하면, 올해 액세서리는 벨트, 주얼리는 실버와 체인이 강세를 띄었다. 이때 얇은 주얼리를 레이어드로 연출하기보다는 눈에 확 띄는 사이즈나 팬던트로 포인트를 가미하는 것이 중요하다. 룩의 완성은 액세서리가 좌우한다고 했던가. 올가을, 어느 때보다 화려한 아이템으로 무장한 패션 피플들을 위아래 슬라이드에서 살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