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100% 리사이클 원단만.

소매를 걷어 올리고 오늘만큼은 옷장 속을 유심히 들여다보자. 라벨도 떼지 않은 제품이 수두룩하다면 점검이 필요하다. 현시점, 저렴하다는 이유로 쉽게 사고 버려지는 제품이 한 해 1억 원에 달한다고 하니 이 얼마나 개탄스러운가. 진정 패션 애호가라면 큰 옷장이 아닌 ‘친환경’ 제품을 사랑하는 이가 제대로 된 건강한 패션 철학을 가진 사람 아닐까? 이러한 철학을 모토로 삼은 파타고니아(patagonia)의 신작 ‘아버 팩(Arbor Pack)’이 서두 설명에 가장 부합하는 제품이다. 

40년이 넘는 시간 동안 가방을 제작해온 파타고니아가 수십 년 전 생산한 제품의 디자인을 계승한 ‘아버 팩’. 사용자에게 필요한 기능만 갖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브랜드의 대표적인 아이템이다. 원단은 100% 리사이클 소재, 염색법은 일반 기법이 아닌 원액 염색법(Solution Dye) 적용한 점이 특징. 아버 팩 1개를 생산할 때마다 일반 염색 공정 대비 물 1.9L를 절약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96% 감소시켰으며, 겉감과 어깨끈 부분까지 모두 100% 재활용 소재를 사용해 브랜드만의 확고한 ‘환경 보호’ 철학을 담아냈다. 더불어 내구성 발수 처리한 리사이클 폴리에스터를 접목해 가벼우면서 튼튼함을 자랑한다고.

컬렉션을 구성한 제품은 아버 클래식 팩 25L(Arbor Classic Pack 25L), 아버 마켓 팩 15L(Arbor Market Pack 15L), 아버 데이팩 20L(Arbor Daypack 20L), 아버 그란데 팩28L(Arbor Grande Pack 28L)의 총 4가지 실루엣이다. 이 중 아버 클래식 팩 25L는 인체 공학적 디자인으로 설계된 휴먼 커브(Human Curve) 어깨 끈과 가슴 끈이 있어 장시간 착용에도 편안함을 선사한다. 이토록 사람과 자연을 진정으로 고려해 탄생한 아버 팩. 전 제품은 현재 전국 파타고니아 매장과 파타고니아 온라인 스토어(patagonia.co.kr)에서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