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8년의 정취

프랑스 니치 퍼퓸 브랜드 딥티크(diptyque)가 론칭 5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향수 2종을 출시한다. 제품군은 ‘플레르 드 뽀 오 드 퍼퓸(Fleur de Peau Eau De Parfum)’과 ‘뗌포 오 드 퍼퓸(Tempo Eau De Parfum)’. 두 제품 모두 창의적이고 자유로움이 두드러졌던 시절인 1968년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향수로, 그 시절을 대표하는 머스크와 파출리 향을 딥티크와 오랜 시간 조우한 조향사 올리비에 페쇼(Olivier Pescheux)의 손길로 재해석했다. 각 제품의 보틀 또한 아티스트의 삽화를 더해 오묘한 향기만큼이나 매력적으로 완성시켜 브랜드의 아티스틱한 가치를 드높이기도. 해당 제품은 전국 딥티크 매장 및 공식 입점 온라인 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에서 확인해보자. (이미지 클릭 시 판매 페이지 이동)

대중적으로 가장 사랑받는 머스크 향을 딥티크 만의 방식으로 담은 플레르 드 뽀 오 드 퍼퓸. 솜처럼 부드럽고 은은한 과일향을 가진 암브레트 시드에 우아한 향의 아이리스가 조화돼 풍부하면서 그리스 신화처럼 신비로운 느낌을 선사한다. 평소 파우더리한 향을 선호하는 편이라면 적극 추천. 보틀에는 러시아 출신 아티스트 드미트리 리발첸코(Dimitri Rybaltchenko)가 고대 그리스 신화 주인공인 ‘프시케’와 ‘에로스’의 이야기에서 영감을 받아 해당 향수의 영혼을 일러스트로 담아냈다. 75ml, 19만 8천 원.

시트러스하고 떫은 향이 강했던 이전의 파출리 향과는 달리, 순수하고 아름답게 정제된 파출리를 테마 원료로 한 뗌포 오 드 퍼퓸은 강렬한 우디 향과 청량한 제비꽃의 향기가 미묘하게 어우러져 매혹적인 향취를 풍긴다. 결코 흔하지 않은 흙 냄새와 나무 향에 조금만 뿌려도 금세 반하게 될 것. 보틀에는 프랑스에서 활동하는 일러스레이터이자 필름 메이커인 사피아 우아레즈(Safia Ouares)의 강렬한 라인 삽화를 새겨 특별함을 배가 시켰다. 75ml, 19만 8천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