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심에는 그래픽 디자이너 라일리가 있었다.

펜디(FENDI)가 18 가을, 겨울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휠라(FILA)와 깜짝 협업을 선보여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더욱 놀라운 건 이들을 연결시킨 매개체가 그래픽 디자이너 라일리(@Hey_Reilly)였다는 것. 그는 지난해 브랜드 로고 리믹스로 큰 이슈를 불러일으킨 화제의 인물이다. 평소 그의 인스타그램을 눈여겨 본 펜디의 수장 칼 라거펠트(Karl Lagerfeld)는 이번 18 가을, 겨울 컬렉션에서 스웨트 셔츠와 터틀넥, 토트백 등에 로고 패러디를 채용하는 과감한 시도를 감행했다. 칼 라거펠트의 예감이 적중했던 것일까? 우려와 달리, 반응은 가히 폭발적인 상태. 위 슬라이드에서 그 화제의 제품군을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