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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나뭇잎이 가득한 거리에 가족과 친구, 연인의 손을 잡고 즐길 수 있는 각종 축제가 가득한 5월. 전국 대학가는 지금 저마다 특색 있는 볼거리와 대형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가수들의 공연으로 들썩이고 있다. 밤새 놀아도 지치지 않을 시기를 생각해 본다면 바로 이때가 아닐까 싶다. 올 초 야심 차게 시작된 ‘번호가 뭐에요?’ 역시 20대 대학생들의 뜨거운 기운을 이어받아 지치고 않고 계속될 예정이니 더욱더 많은 관심 바란다. 지난달 서울대편에 이어 이번 달은 고려대학교 안암 캠퍼스 편이다. 고려대를 상징하는 호랑이처럼 당차고 열정 가득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던 고려대생 4인의 인터뷰를 지금 바로 만나보자.

 송병주

송병주 (26세, 바이오의공학부)

송병주

Q. 학교에서 있었던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A. 아무래도 스무 살 때 동기들과 갔던 엠티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스무살의 패기로 밤새 놀았던 기억은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갖고 있겠지만, 흔하면서도 흔하지 않은 추억인 것 같아요.  대성리의 한 허름한 숙소에서 ‘죽겠구나’ 싶었을 때까지 놀았던 적이 있었는데 가끔 동기들이랑 술을 마시게 되면 그때의 추억을 되새기곤 해요.

김하영

 

김하영 (22세, 생명과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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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본인이 자주 찾는 핫 플레이스는?

A. 안암역 2번 출구에서 가까운 베트남 음식점 ‘꽌부이’에요! 워낙 제가 베트남 음식을 좋아하는데, 이곳은 기존 프랜차이즈 음식점같이 정형화되지 않아서 매력적인 것 같아요. 메뉴 중에 ‘분짜’를 가장 좋아하는데 요즘 SNS에서 흔히 들 찾는 ‘에머이’라는 곳의 저렴이 버전이라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김태균

 

김태균 (23세, 경영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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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고려대에서 인기 있는 과 중 하나를 꼽으라면?

A. 저는 의예과를 꼽을 것 같아요. 의사가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고소득이 보장되는 직업으로 인식되는데, 의예과는 의사가 되기 위한 지식을 쌓는 단계를 차근차근히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인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용애리

용애리 (23세, 디자인조형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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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20대 친구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20대는 주변 사람들이 얼마나 잘 돼가는지를 자꾸 보면서 스스로를 초라하게 생각하게 되는 시기인 것 같아요. 저도 노력하는 부분 중에 하나인데,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고 충분히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생각하고 앞으로 해야 하는 것을 천천히 생각해나가는 마음가짐이 중요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