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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3월, 새 출발을 알리는 개강의 시즌이 돌아왔다. 특히 대학생들에게는 신입생과 선배들의 첫 대면이 이루어지는 시기이기도 한데, 캠퍼스를 돌아다니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눈길이 가는 상대를 마주한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마치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본 운명같이 다가온 첫사랑처럼 말이다. 매달 아이즈 매거진을 통해 공개되는 ‘번호가 뭐에요?’는 20대의 황금기라 불리는 대학 시절, 설렘 가득하고 풋풋한 모습을 담아 국내 유명 대학의 캠퍼스별 훈남훈녀에게서 듣는 학교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그 첫 번째 학교로 아카라카! 연세대학교 신촌 캠퍼스 편을 지금 바로 만나보자.

 김희원

김희원 (24세, 의류환경학과)

김희원-전신

Q. 대학생 시절 이건 꼭 해봐야 한다면?

A. 많은 일들을 경험해보면 좋지만, 그중에서도 다들 해봤으면 하는 건 ‘아무 생각 없이 시간 보내기’인 것 같아요. 취업이든 대학원 진학이든, 뭔가를 준비하다 보면 시간이 남는데도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편히 쉰다거나 노는 게 힘들더라구요. 어떤 구체적인 목표를 좇지 않는 그런 시간이 인생에 얼마 없을 테니, 대학생 때 꼭 해봐야 하는 것 같아요..

손부건

 

손부건 (28세, 기계공학과)

 

손부건-전신

Q. 본인이 자주 찾아가는 교내 장소가 있다면?

A. 매일 하루에 한두 번씩은 캠퍼스 안 스타벅스를 자주 가는 것 같아요. 일단 위치적으로 가깝기도 하고, 학교에 갇혀 사는 공대 학생들에게 달콤한 휴식처 같은 공간이에요.

이원재

 

이원재 (25세, 실내건축학과)

 

이원재-전신

Q. 연세대에서 인기 있는 과 중 하나를 꼽으라면?

A. 음…  제가 재학 중인 실내건축학과인 것 같아요. 굳이 제가 다니는 과라서가 아니라, 인테리어에 관한 것 이외에도 건축의 전반적인 것들을 배우는 학과라서 현장 경험을 할 때 특히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이장희

이장희 (26세, 실내건축학과)

이장희-전신

Q. 학교에서 있었던 재밌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A. E.A.T(Electronic Artwork Team)이라는 교내 디제잉 동아리를 활동했던 적이 있어요. 활동 당시 서울랜드에서 좀비런 행사를 열어 다 함께 참석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때 좀비 분장을 하고 미친 듯이 놀았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