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22일부터 23일 양일간 신사동 가로수길에 이스트로그(EASTLOGUE)와 언어펙티드(UNAFFECTED)의

플래그십 스토어, 솔티 서울(SORTIE SEOUL)에서 16 가을, 겨울 시즌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다.

 

아시아의 동쪽인 한국에서 서양 복식을 다루는. 즉 한국의 동쪽인 미국, 미국에서도 미국 동부의 복식을 지향하여 생겨난 이름 ‘EASTLOGUE’. 작년, 3월 이스트로그와 인터뷰를 진행하며 알게 된 수많은 사실 중 하나다. 단순한 이름에도 뜻이 있고 거기엔 두 가지 의미가 존재하다니, 여자임에도 불구하고 에디터로서 브랜드에 흥미를 가지기 충분한 이유였다.

이번으로 열 번째 시즌을 맞이한 이스트로그는 과거의 복식(밀리터리, 헌팅, 피싱, 클라이밍 웨어)에 대한 재해석을 보다 모던한 방식으로 풀어내었다. 3M 신슐레이트를 전체에 두른 마운틴 퀼팅 팬츠, 반팔 티셔츠 디자인의 다운재킷, 종이 같은 질감의 원단이 독특한 필드 파카, 후드를 탈부착 가능한 헬레나 베스트는 가장 대표적인 예다. 반면 언어펙티드는 이번 시즌 키 컬러로 ‘블랙’을 선정하여 다양한 블랙 컬러 아이템들을 선보여, 블랙 프린지 셔츠, 블랙 울 스웨터, 블랙 헤링본 코튼 슈트, 블랙 무통 재킷, 블랙 퀼티드 코트, 블랙 플리스 넥 워머 등의 아이템을 공개했다. 한편, 솔티서울 오픈과 동시에 론칭된 언어펙티드는 이스트로그에서 만나볼 수 있던 견고한 디테일을 과감히 덜어내고 보다 웨어러블하게 즐길 수 있는 아이템들로 채워져, 론칭 이후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 속 이스트로그와 언어펙티드의 컬렉션은 솔티서울 홈페이지에서(sortie.co.kr) 만나볼 수 있다.